영화 줄거리 및 정보
화이트 칙스는 2004년 웨이언스 형제가 제작한 미국의 드래그 퀸 코미디 영화입니다. 감독은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로 주인공 역을 맡은 숀 웨이언스와 마론 웨이언스의 큰형입니다. 제목인 화이트 칙스(Whie Chicks)의 뜻은 중산층 이상의 백인 금발 여자를 비하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반전은 이러한 백인 처녀를 흑인 사나이들이 연기를 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위장술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지만 FBI의 기본인 신원확인조차 제대로 못하며 케빈과 마커스 콤비는 마약범을 놓치게 됩니다. 연이은 임무 실패로 인해 고든 반장에게 해고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며 동료들에게는 비웃음만 사게 되는 케빈과 마커스입니다. 그 후 케빈과 마커스는 윌슨 자매를 햄턴스 호텔까지 경호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마약상을 놓쳐 국장의 눈밖에 난 케빈과 마커스는 윌슨자매의 경호를 통해 점수를 따고 싶어 했습니다. 윌슨 자매를 차로 데려다주는 길에 교통사고로 인해 두 자매의 입과 코에 상처가 생깁니다. 이러한 교통사고로 상처가 생긴 윌슨 자매는 파티에 갈 수 없다고 하자 해고위기에 처한 케빈과 마커스는 자신들의 장점인 위장술을 쓰기로 결정합니다. 자신들이 직접 윌슨 자매로 변장하여 동료들까지 속이며 잠입에 성공하여 윌슨자매의 오랜 친구들까지 속이게 됩니다. 윌슨자매와의 앙숙인 밴더길드 자매도 만나 싸우기도 합니다. 이러한 위장술을 하면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온갖 해프닝이 벌어지게 됩니다.
출연진
주연으로는 FBI 요원으로 위장술에 뛰어난 기술을 가진 케빈 코플랜드 요원 역을 맡은 숀 웨이언스 배우, 숀의 동생이자 FBI 요원으로, 형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마커스 코플랜드 요원 역을 맡은 말론 웨이언스, 재벌 윌슨 자매 중 한 명인 헤더 밴더겔드 역을 맡은 제이미 킹 배우, FBI 반장으로 케빈과 마커스에게 사건을 맡긴 엘리엇 고든 반장역을 맡은 프랭크 페이슨 배우, 제이크 하퍼 요원역을 맡은 로슬린 먼로 배우들이 출연하였습니다.
조연으로는 카렌 역을 맡은 부시 필립스 배우, 마약과 관련된 사건의 주인공 라트렐 스펜서 역을 맡은 테리 크루즈 배우, 메건 밴더걸드 역을 맡은 브리터니 다니엘 배우, 빈센트 고메즈 요원 역을 맡은 에디 베리즈 배우, 토리 역의 제시카 코피엘 배우, 브리터니 월슨 역을 맡은 메이틀랜드 워드, 티파니 윌슨 역을 맡은 앤 듀덱 배우, 드니즈 역을 맡은 로첼리 에이테스 배우 분들이 출연하였습니다.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캐릭터만의 과장된 표정 말투 등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인물들만의 서사와 에피소드들이 얽힌 관계를 보는 재미와 각 인물들의 매력들을 보며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점 및 총평
영화 화이트 칙스의 평점은 네티즌 평점 8.68/10으로 높은 편입니다. 3700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 1300만 달러를 벌여들인 흥행한 영화입니다. OTT에서도 아직까지 사랑받으며 가볍게 웃고 싶을 때 사람들이 다시 한번 찾는 영화입니다. 연이은 임무 실패로 동료들에게 비웃음만 사던 케빈과 마커스 콤비는 결국 패션쇼 총격전에서 윌슨 자매를 납치하려는 범인들을 잡아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며 결말을 맞이합니다. 미국식 코미디가 한국인에게도 맞는 영화이며, 다시 봐도 즐거움을 주며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코미디는 누군가를 조롱하며 웃기는 것이 아닌 성별, 인종 등으로 누군가 차별하는 행위가 얼마나 우스운가를 말하며 수준 높은 웃긴 개그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또한 코미디 영화지만 탄탄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로 몰입하게 됩니다. 특히 영화에서 사용된 OST를 잘 활용했다고 느낍니다. A Thousand Miles - Vaness a Carlton 같은 ost는 하이틴 소녀들의 감성과 누구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으로 ost마저 신나는 화이트칙스의 메인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문화와 성별, 인종문제들을 우스꽝스럽게 풍자하여 이러한 사회에 대한 비판등을 불편함 없이 담백하게 녹인 영화라고 생각하여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