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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정재현 감독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이름의미 결말해석, 오컬트 영화

by mjjjjj27 2024. 3. 9.

 

2023년 2월에 개봉한 영화 파묘는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이 함께 모여 수상한 묘에 대해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입니다. 장재현 감독의 영화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세 번째 오컬트 장편영화입니다. 현재 극장에 상영되는 영화 1위로, 1000만 관객 영화를 기대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파묘의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이름 의미, 결말 해석 및 평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파묘는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 공식 초정작으로, 베른린 영화제 공개 이후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잘 짜여진 각본과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으로 장재현 감독의 작품 중 평균 별점이 가장 높습니다. 영화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전반부는 오컬트물이며, 후반부는 일종의 크리쳐물로 장르가 전환되어 관객의 호불호가 나뉘고 있습니다. 

 

 무당 화림(김고은)과 법사 봉길(이도현)은 미국 la의 초자연적인 사건에 시달리는 가족의 의뢰를 받아 그 집안의 장손 지용(김재철)을 만나게 됩니다. 화림은 그러한 희귀병은 장손들의 핏줄돌림이자, 유전병으로 의심하지만 묫바람이 들어 그렇다고 말해줍니다. 장손에게 이장을 권하게 되고,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의 도움을 받아 함께 무덤을 파 조상을 달래기 위해 나서기로 합니다. 묫자리를 보기 위해 다 같이 묘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장을 하려는 무덤을 보고 불길한 기운을 느낀 상덕은 이 일을 하지 않겠다고 나섭니다. 그러자 화림은 대살굿과 이장을 동시에 해보자라고 제안하며 파묘를 진행하게 됩니다. 파묘를 하지만, 무덤아래 그 밑에 묻힌 사악한 힘을 풀어줄 뿐 끔찍한 결과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출연진 이름 의미

 극중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 영화의 몰입도가 높이며, 출연진들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파묘의 주연으로는 김상덕역의 최민식 배우, 이화림 역의 김고은 배우, 고영근 역의 유해진 배우, 윤봉길 역의 이도현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조연으로는 박지용 역의 김재철 배우, 일본 귀신역의 김민준 배우, 박근현 역의 전진기 배우, 고모 역의 박정자 배우, 회계사 역의 박지일 배우, 보살 역의 이종구 배우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 김상덕(최민식)은 국내 최고 지관 풍수사이며, 높은 입지와 평판을 가진 지관으로 화림이 가져온 의뢰를 함께 맡기로 결정합니다. 영화 내 소유 차량 번호는 49파 0815로 광복절을 연상케 하며, 이름은 독립운동가이자 친일파 청산에 앞장섰던 분인 김상덕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 이화림(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으로 젊은 나이에도 용하다고 소문이 나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인 의뢰를 처음 받은 인물로, 상덕, 영근과 함께 이장을 하기로 합니다. 소유 차량의 번호는 19 무 0301로 3.1 운동을 연상케 하며 이름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조선 의용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화림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 고영근(유해진)은 지관 김상덕과 함께 일하는 장의사로, 대한민국 명인인증과, 전직 대통령 염까지 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장의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차량 번호는 1945로 1945년 광복을 연상케 하며, 고영근은 명성황후 암살사건에 가담한 조선인을 암살한 정치진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윤봉길(이도현)은 무당 이화림과 같이 활동하는 법사로, 화림과는 사제시간입니다. 본래 야구 선수 였지만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될 팔자였지만 화림을 만나 남자 무당이 아닌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결말 해석 

1. 차량번호 및 인물 이름

영화의 장면 중 차량 등장신과 극중 등장인물의 출연진의 이름에 영화 후반부의 내용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2. 기순애

묫자리를 알아봐준 근처 절에 있는 기순애라는 법명을 가진 주지스님의 추천을 받아 묫자리를 정했다 하는데 기순애는 일본어 키츠네를 연상하며, 산을 오를 때 나온 여우 무리를 통해 해당 인물의 정체를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3. 보국사

보국사를 만든 스님의 법명은 원봉이라는 점에서, 의열단장인 김원봉을 상기시키며, 영근이 일하는 곳에 의열장의사라는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또한 보국이란 의미는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4. 호텔

박근현이 박지용에게 빙의될 때 시청 광장을 내려다보는 장면의 창에선 조선 총독부의 건물이 보이게 됩니다. 

 

 영화 파묘의 실관람객 평점은 8.24/10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천만관객을 목표로 상영 중입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에 관한 칭찬이 많으며, 전반과 후반의 장르가 바뀌는 것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를 보면 정령이라는 소재와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를 풍수지리와 함께 연결한 점, 흥미진진한 연출 및 전개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관객평은 좋은 편입니다. 많은 숨은 의미를 가진 오컬트 영화 파묘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