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및 줄거리
영화 어스는 겟 아웃을 연출한 조던 필 감독의 2019년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1986년 어린 소녀 애들레이드는 생일 기념으로 부모님과 함께 산타크루즈 해변에 오게 됩니다. 애들레이드는 무언가에 이끌린 듯 혼자 해변으로 가 거울 미로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가진 아이의 뒷모습을 보게 됩니다. 도망쳐 나온 애들레이드는 충격으로 인해 한동안 말은 할 수 없게 되며, 치료로 발레를 배우게 됩니다.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와 애들레이드(루피타 뇽오)는 게이브 윌슨(원스턴 듀크)과 결혼하여 딸하나 아들하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휴가를 맞이하여 샌타크루즈로 놀러 오게 되며,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 해변에 가는 걸 꺼려하지만 제이슨(에반 알렉스)이 해변을 기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려고 하며 해변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해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로 인해 바로 집으로 다시 오게 됩니다. 제이슨은 붉은 옷을 입은 가족 네 명이 윌슨가의 집 앞에 서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급하게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 가족 네 명은 서로 흩어져 집으로 침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을 자세히 보니 윌슨가와 쌍둥이같이 똑같은 존재로 도플갱어였습니다. 가족들 중 애들레이드와 똑같이 생긴 여자인 레드만 소통이 되며 도플갱어 가족들은 윌슨가를 위협합니다. 도망쳐 조시네 집으로 가지만 이미 조시네 가족들에게도 도플갱어가 들어와 그들을 죽였고, 도망간 윌슨가족들은 결국 잡히게 됩니다.
애들레이드는 머리를 써 도플갱어 가족들을 불속에 가둬 버리지만, 숨어있던 레드가 제이슨을 납치합니다. 애들레이드는 제이슨을 찾아 해변가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였던 장소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 들어가자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를 찾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레드의 말에 따르면 인간을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정상적인 인지능력이 없어 행동만 인형처럼 따라 할 뿐, 오랜 세월 동안 지하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1986년 애들레이드는 거울 미로에서 레드 그녀가 만나게 되었던 이였습니다 결국 애들레이드는 레드를 죽이고 지하 복제공간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1986년 여태까지의 애들레이드는 사실 복제인간이었고, 레드로 나온 존재가 복제인간에게 바꿔치기 당해 지하에서 살고 있었던 진짜 애들레이드라는 반전이 있는 영화입니다.
출연진
영화 소재의 특정상, 대부분의 출연진이 1인 2역을 맡았습니다.
주연으로는 애들레이든 윌슨 / 레드 역을 맡은 루피타 뇽오 배우, 게이브 윌슨/에이브러햄 역을 맡은 원스턴 튜크 배우, 키티 타일러 / 탈리아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모스 배우, 조시 타일러 / 텍스 역을 맡은 팀 하이데커 배우, 러셀 토마스 / 웨이랜드 역을 맡은 야히아 압둘마틴 2세 배우, 레인 토마스 / 어사 역을 맡은 애나 디오프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조연으로는 조라 윌슨 / 엄브레 역을 맡은 샤하디 라이트 조셉 배우, 제이슨 윌슨 / 플루토 역을 맡은 에반 알렉스 배우, 베카 타일러 / 이오 역을 맡은 칼리 셸던 배우, 린제이 타일러 / 닉스 역을 맡은 노엘 셸던 배우, 대니 / 토니 역을 맡은 듀크 니콜슨 배우, 앨런 / 예레미야 역을 맡은 앨런 프레이저 배우, 토로이 / 브랜드 역을 맡은 더스틴 이바라 배우, 낸시 / 시드 역을 맡은 케라 헤이워드 배우, 글렌 / 잭 역을 맡은 네이션 해링턴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평점 및 총평
영화 어스는 관객수 147만 명을 기록하였고, 실 관람객 평점은 7.68/10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입니다. 감독 조던필의 영화인 겟 아웃과 많이 비교되며, 보고 나면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초반에서부터 마지막 장면에 토끼가 등장하는데, 그것은 연약계층이자 취약계층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갇혀 있다는 것을 상징하며 영화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상징과 은유가 드러나 있습니다. 영화 제목 us는 우리라는 뜻과 함께 미국 United States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며, 미국 현재 사회에 대한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놀라게 하는 영화가 아닌 분위기가 공포스러운 영화이며, 영화 중간중간 음악이 주는 공포는 영화를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으며, 신선한 스토리로 인해 반전적인 엔딩에 힘을 준 영화입니다.